창원시,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올로케 추진
창원시,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올로케 추진
  • 이은수
  • 승인 2021.02.02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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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기자·예술인 인력 참여
창원시는 지난해 12월 23일 경남도, (주)MBC, 제작사 아이윌미디어와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제작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지자체 최초로 창원(경남) 지역 내 올로케이션 제작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그간 타지자체에서 드라마를 제작한 방식을 살펴보면 외부 촬영은 해당 지자체에서, 스튜디오 작업은 타 지역에서 주로 제작된 데 반해, 창원을 주 배경으로 촬영되는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드라마 세트장까지 창원(경남) 지역에 만들어 제작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본격 사전작업에 들어가 현재 실내세트장 확보, 지역 내 촬영장소 섭외 등이 진행중이다. 특히 창원시와 제작진은 이번 협업의 가치를 ‘지역과의 상생’에 두고 그간 소외됐던 지역의 연기자, 예술인 및 관련 인력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드라마 제작에 필요한 물품들도 지역 업체들을 이용할 예정이다. 또한 시의 주요 정책과 관광지, 도시 전경을 드라마에 녹여내어 특례시로 비상하는 창원시 홍보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실내 세트장 건설 등 사전작업을 거쳐 3월부터 7월까지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며, TV 방영은 6월 예정이다. 드라마 주 내용은 전자회사를 배경으로 퇴사·이직 등 직장인의 일상이 그려지며, 연출은 주몽, 이산, 선덕여왕 등을 연출한 김근홍 감독이, 극본은 마녀의 법정, 동안미녀 등을 쓴 정도윤 작가가, 주연배우로는 문소리, 정재영이 캐스팅됐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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