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효과 극대화·어업인 소득증대
통영시는 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와 함께 2일 용남면 원평 해역에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대구 자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예년보다 방류행사의 규모는 축소됐으나, 사업비는 전년도의 두 배인 3000만 원으로 증가했고, 방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정란이 아닌 대구 자어 700만 마리가 방류됐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14년간 사업비 약 3억원으로 대구 자어(수정란) 15억만 마리 가량을 산양과 용남 해역에 방류했다.
대구는 겨울철 모진 시련을 견디고 피어나는 희망의 동백꽃처럼, 어업인들이 차디찬 바다에서 모진 풍파를 견디며 잡아 ‘겨울철 진객’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강석주 시장이 직접 참석해 겨울철 만개하는 동백꽃처럼 대구잡이 어선도 만선이 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또 다른 ‘겨울철 진객’인 물메기의 자원량 회복을 위해 ‘꼼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도준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예년보다 방류행사의 규모는 축소됐으나, 사업비는 전년도의 두 배인 3000만 원으로 증가했고, 방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정란이 아닌 대구 자어 700만 마리가 방류됐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14년간 사업비 약 3억원으로 대구 자어(수정란) 15억만 마리 가량을 산양과 용남 해역에 방류했다.
대구는 겨울철 모진 시련을 견디고 피어나는 희망의 동백꽃처럼, 어업인들이 차디찬 바다에서 모진 풍파를 견디며 잡아 ‘겨울철 진객’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강석주 시장이 직접 참석해 겨울철 만개하는 동백꽃처럼 대구잡이 어선도 만선이 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또 다른 ‘겨울철 진객’인 물메기의 자원량 회복을 위해 ‘꼼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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