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내진보강공사가 완료됐다.
2일 진주시에 따르면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은 지난 1972년에 건축돼 진주교육지원청으로 45년간 사용해오다가 2017년 상대1·2동이 통합되면서 행정복지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시는 2018년 ‘기존 공공청사 내진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0월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에 착수했다. 기존 외벽 마감을 철거 후 파형강판을 설치하고, 간접접합 방식으로 내진보강 프레임을 보강한 후 외부에는 복합 판넬로 마감해 미관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내진보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이 강화된 건축물을 이용하고 지진 발생에 다른 피해를 최소화하게 됐다”며 “2023년까지 공공청사 내진성능 보강사업을 완료해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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