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한산면사무소는 지난 2일 설맞이 환경정화활동 및 쓰레기 무단불법투기 야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설명절을 맞이하여 환경취약지역을 일제 정비함으로써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했으며 입정포 마을 해안변을 중심으로 해안변에 유입된 부유물과 무단 투기 유리병 등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또한 이날 밤에는 상습 투기지역을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미 분리배출 행위 등 단속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하포 배출지에 종이박스 안에 일반쓰레기를 미분리 배출한 불법 투기자를 적발하여 올바른 분리 배출방법을 지도했다.
한편 한산면에서는 노인일자리참여자, 기간제 근로자, 면직원 등 한산면 가용자원을 이용해 1~10일까지 설명절 대비 클린기간을 운영하여 깨끗한 한산면 만들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수남 한산면장은 “면민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행복하고 훈훈한 설명절을 보내기 바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한산면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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