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에서 처음으로 영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4건이 확인됐다고 한다. 4건 모두 김해·양산 외국인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에게서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변이 바이러스 유입 감시차 무작위로 해외 입국 확진자를 검사한 결과이다. 당국이 검사한 결과 지난달 13일 두바이에서 입국하여 15일에 확진자로 판명된 양산 거주 외국인 한 사람이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어 지역내 별도 유입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도내 외국인 집단 감염 확진자 중 양산 2, 김해 1, 전남 나주 1명을 무작위로 검사해본 결과 전원이 변이 바이러스였다는 것이다. 도내서도 변이 바이러스 첫 집단감염이 확인된 셈이다. 크게 우려했던 일이 비켜가지 않고 끝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김해·양산 외국인 가족 모임 집단 감염 도내 확진자는 김해 18, 양산 11명 등 모두 29명이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7일부터 29일 사이에 판정 받은 확진자들이다. 이들 중 28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으며 현재는 1명만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경우라도 보다 철저한 사후관리 차원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지는 않은지 당국은 철저히 추적하고 재삼 점검해야 할 것이다.
특히 아직 치료 중인 1명의 확진자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 당국은 이 환자에 대해 최근 완화된 퇴원 지침 대신 PCR 검사에서 2번 연속 음성판정이 나와야 퇴원 조치하는 등 엄격한 지침을 적용할 것이라고 한다. 합리적인 처사다.
한편 이번에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가족 친지 직장 동료 지인 등 총 135명이며 검사 결과 이들 모두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다행이다. 하지만 한차례 음성판정으로 감시와 예방의 노력을 거두어도 좋을 것인지는 생각해 볼일 아닐 수 없다. 당국은 그야말로 물샐틈 없는 방역, 꺼진 불도 다시 본다는 자세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접촉자 추적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겠다. 확산 속도가 무섭게 빠르다는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만은 반드시 초기에 확실히 차단하는 선진 경남 방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김해·양산 외국인 가족 모임 집단 감염 도내 확진자는 김해 18, 양산 11명 등 모두 29명이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7일부터 29일 사이에 판정 받은 확진자들이다. 이들 중 28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으며 현재는 1명만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경우라도 보다 철저한 사후관리 차원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지는 않은지 당국은 철저히 추적하고 재삼 점검해야 할 것이다.
특히 아직 치료 중인 1명의 확진자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 당국은 이 환자에 대해 최근 완화된 퇴원 지침 대신 PCR 검사에서 2번 연속 음성판정이 나와야 퇴원 조치하는 등 엄격한 지침을 적용할 것이라고 한다. 합리적인 처사다.
한편 이번에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가족 친지 직장 동료 지인 등 총 135명이며 검사 결과 이들 모두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다행이다. 하지만 한차례 음성판정으로 감시와 예방의 노력을 거두어도 좋을 것인지는 생각해 볼일 아닐 수 없다. 당국은 그야말로 물샐틈 없는 방역, 꺼진 불도 다시 본다는 자세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접촉자 추적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겠다. 확산 속도가 무섭게 빠르다는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만은 반드시 초기에 확실히 차단하는 선진 경남 방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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