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중앙동은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5일 자생단체와 개인 등으로부터 기탁받은 663만원 상당의 성품을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400여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물품은 백미 200여포, 온누리상품권 240여장, 멸치 100박스, 라면 20박스 등으로 저소득 가정을 골고루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하고 격려했다.
중앙동장은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품을 보내주신 각 단체장, 독지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져줄 것을 당부 드리며, 기탁된 성품은 평소 그늘진 곳에서 힘들고 외롭게 살아가는 이웃과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계층에 빠짐없이 전달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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