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생활쓰레기 집하장 관리책임제 실시
통영시, 생활쓰레기 집하장 관리책임제 실시
  • 박도준
  • 승인 2021.02.09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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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오는 3월부터 읍면동에 설치된 생활쓰레기 집하장에 대한 관리 책임제를 실시한다.

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통장 등의 교체 시 읍면동 지역의 배출문화 개선을 위해 설치한 생활쓰레기 집하장의 관리 주체가 명확하게 승계(확정)되지 않아 많은 예산을 투입한 집하장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있어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집하장 관리책임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촉대상은 집하장이 설치된 89개 마을로 종래의 이·통장 위주의 업무 편의적 위촉을 지양하고 실제 활동(관리)이 가능한 주민을 위촉하되 실질적인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용 봉투, 장갑, 빗자루 세트 등 청소물품을 지원하고 집하장 정비를 위해 관리책임자가 희망 할 경우 집게차 등 청소장비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강석주 시장은 “금전적인 지원이 없기 때문에 주민들의 참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자원순환과와 읍면동은 시의 배출문화를 개선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연말 활동 우수자 포상 등 적극적인 주민참여 방안을 강구하고 문제점은 보완하며 환경정화 평가항목 중 읍면동장 관심도에 반영하라”고 밝혔다.

김상배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의 사소한 습관이 통영을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불법투기는 시민들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결과물로 시민 스스로가 바뀌지 않는 이상 클린통영은 요원하다.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에 다 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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