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충규·정권용 의령후보 지원
민주당, 김충규·정권용 의령후보 지원
  • 박수상
  • 승인 2021.03.14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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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홍영표 의원 의령 방문...“도미노 보궐선거 군민 무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김정호위원장과 홍영표 국회의원(전 민주당 원내대표)은 지난 13일 의령군을 찾아 재보궐선거 지원에 나섰다.

이 날 김 도당위원장은 의령군 방문 첫 일정으로 김충규 민주당 의령군수 예비후보와 의령군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권용 예비후보에게 민주당 당대표의 후보자 추천서를 전달한 후 두 예비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정호 도당위원장과 홍영표 전 원내대표는 김충규 의령군수 예비후보, 정권용 도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의령읍에 위치한 의령전통시장을 찾아 시장상인과 군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 날 의령전통시장에서 한 군민은 “전임 군수들이 비리와 부정선거로 구속된 일 때문에 의령군민들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다, 충의의 고장 의령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며 이번 의령군 재보궐선거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 도당위원장은 “이번 의령군 재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소속 전임 군수의 빈자리를 차지하려고 도의원이 중도사퇴하고, 도의원의 그 빈자리를 차지하려는 군의원의 사퇴까지 이어져서 도미노 보궐선거가 됐다. 이것은 국민의힘당이 의령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다”고 말했다.

홍영표 전 원내대표도 “부정선거 때문에 의령군수 재선거가 생긴 것도 모자라 도의원, 군의원 보궐선거까지 이어지게 된 것을 잘 알고 있다. 비리와 부정선거로 전임군수들이 구속돼 의령군민 여러분들이 큰 상처를 입으신 것 같다”며 정직하고 깨끗한 후보 민주당 후보들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수상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전 원내대표(왼쪽에서 첫번째), 김정호 도당위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13일 의령을 방문, 재보궐선거 후보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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