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팔걷어
창원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팔걷어
  • 이은수
  • 승인 2021.03.18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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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의회와 성매매집결지 폐쇄TF 참여, 협력 방안 모색
창원시는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센터장 김신정)가 주관하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민관협의체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는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이옥선 위원장, 경상남도 여성정책과·경남지방경찰청·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 그리고 성매매피해지원시설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여성 보호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추진현황 등을 공유했다. 창원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TF 총괄단장을 맡고 있는 안경원 제1부시장은 TF부서장들과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관련한 민관협의체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옥선 위원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참여기관들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했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성매매집결지는 2024년 근린공원으로 탈바꿈된다”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행정과 경찰, 시민단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피해여성의 자립·자활에 대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 발표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일대의 근린공원 조성계획에 따라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3~4월 중 개최하고,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조례 시행규칙이 마련되는 오는 5월부터는 피해여성에 대한 자활지원 사업들을 펼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17일 창원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민관협의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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