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관내 수산물 수출업체가 ‘제25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수산물 부문에 선정되어 수출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창원시 진해구 소재 에이스티앤씨(대표 김혜민)가 100만불 탑을 수상했으며, 주요 수출품목은 냉동참치, 참치 가공품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25회 경남 농수산물 수출탑 수상업체는 총 62개(수산물2, 농산물60)업체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취소되었다. 이에, 창원시에서는 자체 전수식을 마련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을 격려하고 수출 동향 및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에이스티앤씨는 2018년 10월 설립되어 꾸준한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업체로 주요 수출국은 스페인, 일본, 남미 등이다. 2021년 수출 목표는 400만불로 설정해 수출 신규시장개척 등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창원시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100만불 탑 수상을 축하하며,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수출주력품종 육성지원, 지역특산물 수출시장개척 지원 및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박람회 참가 지원 등 수출 시책 추진으로 수출 촉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김성호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이 김혜민 에이스티앤씨 대표와 함께 100만불 탑 및 수상 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