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의회, 침수예방사업 현장 합동점검
거제시·시의회, 침수예방사업 현장 합동점검
  • 배창일
  • 승인 2021.04.0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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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장평·중곡동 일원 등…“시민 안전 최우선” 주문
거제시와 시의회는 지난 31일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고현천 하천재해예방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거제시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은 2018년 고현·장평·중곡동 일원이 지정됐다. 총사업비 722억 원의 70%인 505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하수관로 정비, 빗물펌프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고현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304억원의 사업비로 고현천 범람에 대비한 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 나선 박환기 부시장, 신금자 부의장, 김두호 경제관광위원장, 강병주 의회운영위원장은 먼저 중곡동 수월배수펌프장과 덕산2차·일성아리채아파트 주변을 살폈다.

이들은 “만조와 집중호우가 겹칠 때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우수 배재가 어렵다”며 “침수발생 위험에 대한 해결책과 유수지 수질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고현천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에서는 “주공아파트에서 계룡중학교 간 침수예방과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가 필요하다”며 “부력식 홍수방호벽 설치와 교량 재가설 시 접속도로의 지나친 급경사를 줄이기 위해 교량의 형하고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안전한 거제시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 31일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중곡동 수월배수펌프장에서 박환기 거제 부시장과 시의원들이 현장 합동점검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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