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50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 개최
창원시, ‘2050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 개최
  • 이은수
  • 승인 2021.04.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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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기후변화주간 맞아 탄소중립 시민 실천의지 다짐
창원시는 제51회 ‘지구의 날(4월 22일)’과 제13회 ‘기후변화주간(4월 22~28일)’을 맞아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인식 증진과 친환경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첫 시작으로, 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앞에서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원시 그린리더, 창원시 자전거 챌린지 홍보단 등 기후환경 활동가 20명과 함께 ‘2050 탄소중립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시민대표의 ‘5+1 탄소중립 실천선언’에 이어 공용버스(5대) 옆면에 생활 속 기후행동 안내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기후행동에 함께 동참하자’는 내용의 대형 홍보문구를 부착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시가 기후변화주간에 진행하는 행사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소등행사 △22일 ~5월 21일까지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22일 창원시 기후행동의 날 채식하기 등 5가지 기후행동 실천△4월 20일 ~4월 30일 그린엑스포 환경공모행사(말하기, 영상, 그리기, 웹툰, 사진)가 있다.

그린엑스포 홈페이지에서 나의 기후위기 선언서 작성도 할 수 있다.

캠페인에 함께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과 함께 하천 및 마산만의 수질개선 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잘피, 은어, 연어 그리고 수달 등 다양한 생물이 우리 곁으로 돌아오는 큰 성과가 있었다”며 “전 지구적인 기후 문제는 무엇보다도 지금이 기후위기라는 인식이 중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 실천하고 행동해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어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력을 갖추도록 산업의 에너지 전환과 교통, 건물 등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20일 오후 시청 본관 앞에서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원시 그린리더, 창원시 자전거 챌린지 홍보단 등 기후환경 활동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 선언식’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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