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종교문화 치유순례 프로그램’ 공모 선정
함안군 ‘종교문화 치유순례 프로그램’ 공모 선정
  • 여선동
  • 승인 2021.05.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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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목사, 몽골의 슈바이처 이태준 등 관광자원화 추진
함안군은 ‘사랑의 원자탄:세상을 보듬은 세 가지 사랑(이하 3.3.4.)’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 종교문화 치유순례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신규 공모사업인 ‘종교문화 치유순례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국민들의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대책으로, 종교문화라는 신(新) 관광자원 발굴과 치유관광의 개척을 도모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28개 지자체가 경쟁한 결과 함안을 비롯한 서울, 부산, 당진 등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지에 이름을 올렸다.

군에는 서부경남지역 기독교 전파의 단초이자 130년의 역사가 서린 사촌교회를 비롯해 ‘사랑의 원자탄’으로 잘 알려진 애국지사 산돌 손양원 목사, 사촌교회 출신으로서 ‘몽골의 슈바이처’로 불린 대암 이태준 선생 등 기독교 관련 자원이 풍부하다.

군이 제안한 ‘3. 3. 4.’ 사업은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적 배경 속에 신앙(하늘사랑)을 바탕으로 애국(나라사랑)과 희생(인간사랑)을 실천한 세 가지 사랑을 엮어 스토리텔링 한 기획의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손양원 기념관과 이태준 기념관, 사촌교회 총 3개의 거점공간에 △마음치유와 관련된 각각의 체험 콘텐츠 마련 △소규모 버스투어 △스탬프 순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민 종교관광해설사를 양성·활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계획이다.

조근제 군수는 “함안군의 종교문화 치유순례 사업이 코로나19로 장기적 우울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치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관광자원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군 종교문화치유순례 공모사업 선정(손양원기념관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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