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라 산과 들에서 피고 지는 아름다운 야생화를 담은 박형호 작가의 ‘꽃보러 가세’ 사진전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아트스페이스 진주(진주시 평거동 진주문고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쳐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꽃들을 접사촬영을 통하여 눈으로 쉽게 느끼지 못하였던 아름다움으로 표현했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익숙하고 정겨운 꽃들로부터 멸종위기의 희귀종까지 전국을 30여년간을 누비며 촬영한 30여점의 작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자연속에 피고지는 단순한 꽃사진이지만 박형호 작가의 사진들은 단순함을 넘어 아름다운 조형미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형호 작가는 30여 년전 산과 들에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꽃이름조차 알기가 쉽지 않아 추후 이를 알고자 꽃을 촬영하기 시작해 꽃사진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또 많은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 ‘꽃내음 풀냄새’라는 야생화 사진집을 발간했고 이 작품집으로 경남사진문화상과 한국사진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작가는 “세상은 삭막함과 답답함이 쌓여가지만, 꽃들은 위로라도 하듯 때가 되면 어김없이 또 그 자리에 와 있다”면서 “힘들고 세상이 어렵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꽃 보러 오실길 권해드린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쳐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꽃들을 접사촬영을 통하여 눈으로 쉽게 느끼지 못하였던 아름다움으로 표현했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익숙하고 정겨운 꽃들로부터 멸종위기의 희귀종까지 전국을 30여년간을 누비며 촬영한 30여점의 작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자연속에 피고지는 단순한 꽃사진이지만 박형호 작가의 사진들은 단순함을 넘어 아름다운 조형미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형호 작가는 30여 년전 산과 들에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꽃이름조차 알기가 쉽지 않아 추후 이를 알고자 꽃을 촬영하기 시작해 꽃사진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또 많은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 ‘꽃내음 풀냄새’라는 야생화 사진집을 발간했고 이 작품집으로 경남사진문화상과 한국사진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작가는 “세상은 삭막함과 답답함이 쌓여가지만, 꽃들은 위로라도 하듯 때가 되면 어김없이 또 그 자리에 와 있다”면서 “힘들고 세상이 어렵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꽃 보러 오실길 권해드린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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