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창원·진주서 9명 확진
경남지역 코로나 확진자수가 35일만에 한 자리수 대로 떨어졌다.
확진자가 한 자리수를 기록한 것은 4월 5일 이후 처음이다.
경남도는 9일 오후 5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양산 4명, 창원 3명, 진주 2명이다. 양산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다른 1명은 양산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이다. 양산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다.
창원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1명은 앞서 언급한 해외입국자이고, 1명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진주 확진자 2명은 통영 소재 식품공장 종사자다.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확진자는 누적 39명으로 늘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219명(입원 369명, 퇴원 3834명, 사망 16명)으로 늘었다.
한편 해외입국자 1명은 해외 출장 중에 현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방주사를 2차까지 맞고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창원시 대기업에 근무하는 A(33)씨가 1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월 중순께부터 최근까지 회사 일로 약 50일간 러시아에 머물렀다. 그는 현지 체류 중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 백신을 4월 3일과 24일 2차례 접종을 받았다.
그는 지난 8일 입국 후 창원시로 내려왔다. 그러나 자가격리 이틀째인 지난 9일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후 10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력은 국내만 인정하고 있어 A씨를 기존 확진환자 관리기준에 맞춰 치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A씨는 입국 후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별도 동선은 없다고 보건당국은 덧붙였다.
정희성기자
확진자가 한 자리수를 기록한 것은 4월 5일 이후 처음이다.
경남도는 9일 오후 5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양산 4명, 창원 3명, 진주 2명이다. 양산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다른 1명은 양산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이다. 양산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다.
창원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1명은 앞서 언급한 해외입국자이고, 1명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진주 확진자 2명은 통영 소재 식품공장 종사자다.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확진자는 누적 39명으로 늘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219명(입원 369명, 퇴원 3834명, 사망 16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창원시 대기업에 근무하는 A(33)씨가 1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월 중순께부터 최근까지 회사 일로 약 50일간 러시아에 머물렀다. 그는 현지 체류 중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 백신을 4월 3일과 24일 2차례 접종을 받았다.
그는 지난 8일 입국 후 창원시로 내려왔다. 그러나 자가격리 이틀째인 지난 9일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후 10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력은 국내만 인정하고 있어 A씨를 기존 확진환자 관리기준에 맞춰 치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A씨는 입국 후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별도 동선은 없다고 보건당국은 덧붙였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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