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군수, 취임 한달 군정 광폭 행보
오태완 군수, 취임 한달 군정 광폭 행보
  • 박수상
  • 승인 2021.05.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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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가 지난 8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주요 군정 방침을 확정하는 등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오 군수는 평소 자신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군정목표를 ‘군민 우선, 화합 의령’으로 정하고 5대 군정방침을 확정하는 등 의령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

지난 4·7 재선거에서 당선된 오 군수는 인수위원회 단계 없이 곧바로 군정을 맡아 취임 한 달동안 현장을 발로 뛰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의령전통시장과 신반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군정업무를 민생 현장에서 시작했다. 그는 선거에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1년여의 군수 공백 기간 동안 부진한 업무의 정상추진과 차질 없는 군정 수행을 위해 발 빠르게 부서별 업무 보고를 받고 현안을 신속히 파악했다. 또 군정발전 협력을 위해 전체 유관기관을 잇따라 방문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오 군수는 군민에게 약속한 공약사업 6개 분야 핵심전략과 17개 항목의 실천전략, 44건의 세부사업으로 나눠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핵심전략 6개 분야는 △의령 미래 50년 중장기 정책과제 마련 △의령소득 3만불 시대 창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의령, 슬로시티 건설 △품격 있는 명품 관광 문화도시 건설 △농촌이 잘사는 ‘농촌부흥프로젝트’ 추진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의령 건설 등이다.

일부 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 최초의 미래교육기관인 ‘미래교육테마파크’의 건축허가가 승인되어 6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의령 출신 한글학자인 고루 이극로, 남저 이우식, 한뫼 안호상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국립국어사전 박물관 조성사업’은 경남도 지역혁신 신사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부림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과 진입도로 사업비 확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상생업무 협약 체결 △인구감소 대응공모 ‘영어 에듀테크 캠프조성’ 공모 최종선정 △호랑이 쉼터에 놀러간 도깨비 공원 사업 추진 △의령 랜드마크인 구름다리 새단장 △전통장류 활성화센터 개장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건희 미술관’을 의령군에 유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도내에서 가장 먼저 밝히고 공약사업인 삼성그룹 창업주인 故 이병철 회장의 고향에 걸맞는 ‘호암문화대제전’과 함께 의령군을 다시 부흥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미래 50년 중장기 정책과제를 마련해 군민의 행복한 일꾼으로서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 소통과 화합의 변화된 군정을 펼쳐 경남의 심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

 
오태완 의령군수가 신반전통시장을 방문해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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