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2~28일 ‘기업 氣살리기’ 주간 운영
창원시 22~28일 ‘기업 氣살리기’ 주간 운영
  • 이은수
  • 승인 2021.05.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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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 통행권 추가 증정·커피트록 무료 운영·전시회 공모회도
기업사랑도시 창원시가 코로나19 여파로 기업축제 대신 공짜커피와 대교통행권 증정 등 현실성 있는 이벤트로 기업들의 기(氣) 살리기에 나선다.

창원기업사랑협의회는 기업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한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기업 氣 살리기 주간’으로 대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기업사랑 운동을 시작한 창원시는 2004년 창원 국가산업단지 창설 30주년을 기념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 창원기업사랑협의회를 구성한 후 제1회 기업사랑축제를 개최했으며,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기업 운영이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작년부터 기존 대규모 밀집형 축제를 취소하고, ‘기업 氣 살리기 주간’을 지정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지원 중심의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기업 氣 살리기 주간’은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이다. 행사 기간동안 △마창대교 통행권 추가 증정 이벤트 △기업사랑 ‘온라인 전시회’ △대학로 창원기업 거리 조성 △노동자 가왕 선발대회 △회사자랑대회 ‘우리 회사 최고야’ △우리 지역 생산제품 알리기 △8기업사랑 ‘라디오 경품 이벤트’ △커피트럭 배달 이벤트 △제9회 기업사랑 사진공모전 △제18회 기업사랑 ‘학생글짓기 공모전’ △제18회 기업인 및 노동자 가족 미술공모전 등이 개최된다.

이 중 작년에 호응이 가장 좋았던 ‘마창대교 통행권 추가 증정 이벤트’는 24일 오전 7시부터 마창대교 영업소에서 기존 할인통행권 구입 시 1권(40장)에 한해 8장을 추가 증정하며, 준비된 증정권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관내 기업체 대표자 및 노동자를 대상으로 바쁜 일상에 잠깐의 활력소가 될 ‘노동자 가왕 선발대회’와 회사자랑대회 ‘우리 회사 최고야’를 개최해 각각 10명과 9명을 선발, 트로피 및 상품권(최저 20만원 ~ 최대 2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주간 내 창원에서 생산되는 지역제품을 알리기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지역생산품 이용 시 휴대폰으로 촬영한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 포함 SNS에 등록한 참여자 중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21일 MBC경남 ‘아침의 행진’, 25일 MBC경남 ‘정오의 희망곡’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지역생산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기업 氣 살리기 주간’ 동안 점심시간대 외곽지역에 위치한 산단 10곳에 노동자를 위한 커피 트럭을 제공한다. 창원대와 경남대 청년예비 취업자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작지만 강한 우리 지역 강소기업을 알리는 배너를 교내에 걸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기업사랑 시민축제’가 시작될 때부터 18년간 매년 개최되고 있는 ‘기업사랑 학생 글짓기 대회 공모전’과 ‘기업인 및 노동자 가족 미술작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도 기업사랑 공감대를 나눈다. 제9회째를 맞이하는 ‘기업사랑 사진 공모전’을 통해 사진 애호가들은 지역 기업과 노동자들의 모습을 담아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공유한다.

이제까지 각종 대회와 공모전 개최 후 개별적으로 열리던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영상 제작 후 24일부터 유튜브 ‘추천창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노동자 가왕 선발대회’ 및 ‘우리 회사 최고야’ 대상 수상자의 영상은 물론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을 모두 볼 수 있다. 세부사항은 창원시청,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기업지원단, 창원예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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