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기존에는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숙박시설 예약을 받았다. 그러나 전국의 이용객들이 예약서버에 동시 접속하며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접속과 예약 진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숙박예약 접속자의 폭주로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예약 방식을 변경했다고 개발공사 측은 밝혔다.
개발공사는 이번 예약방식 변경에 따른 이용객의 혼선이 없도록 최초 예약은 6월 1일 오전 9시부터 7월 13일까지 가능토록 했다, 이후에는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6주차 예약이 가능하도록 오픈된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매월 1일에 집중됐던 접속자를 분산시켜 원활한 접속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거제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관광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며 “작은 불편사항에 귀 기울여 불편제로의 명품 휴양림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지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에서 여가를 즐기는 이용객들의 모습. 사진 제공=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