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심문학, 계간지 ‘동심문학’ 발간
한국동심문학, 계간지 ‘동심문학’ 발간
  • 황용인
  • 승인 2021.05.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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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그리워하는, 동심을 찾는, 어른아이 함께하는 문학’이란 슬로건으로 경남지역의 작가가 펴낸 작품을 모은 계간호가 발간됐다.

한국동심문학회(회장 동심철수)는 32명의 동인작가 작품 등이 담겨진 ‘동심문학’이 2021 봄·여름 통합호로 발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창간돼 계간잡지로 발간되는 ‘동심문학’은 ‘동심을 그리워하는, 동심을 찾는, 어른아이 함께하는 문학’을 표방하는 작품들이 수록돼 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제2회 동심문학상 수상자 특집호’로 발행됐다.

이번에 발간된 ‘동심문학’은 특별기획으로 동심문학상 수상자 특집이 담겨졌으며 서정부문 수상자 이용주 시인의 동시 봄바람 등 9편과 서사부문 수상자 손영순 작가의 동화 청솔모와 비밀의 정원 등 2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특집 ‘회원 특선작품’에는 동시 김용진의 ‘나뭇잎 이불’ 등 14명의 동인이 쓴 동시 65편, 이철우의 동시조 ‘이야기하기’ 등 2명의 동시조 10편, 고봉선의 동화 ‘노란 빨대의 표류기’ 등 4명의 동화 4편, 장영주의 서평 ‘장한철(표해록)의 진미’ 등 다양한 동심문학 작품을 실려있다.

특집 ‘회원 작품 번역선’은 세계화에 발맞춰 노벨상을 꿈꾸는 회원들의 작은 소망을 담은 특집으로 전문수의 ‘봄소식’ 등 5명의 영문번역 동시, 최재섭의 ‘봄비’ 등 5명의 중문번역 동시, 김성구의 ‘사과꽃’ 등 5명의 일문번역 동시 등 15편의 번역작품이 수록돼 있다.

특히 선배 동심문학가의 좋은 작품을 다시 읽고 자신의 작품과 비교해 봄으로써 자신의 작품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한 특집 ‘다시 읽고 싶은 추억의 작품’에는 김영일 동요 ‘반딧불’ 등 5편의 동요와 이주홍의 동화 ‘메아리’, 강소천의 동화 ‘꿈을 찍는 사진관’ 등 작품과 작가 연보를 함께 싣고 있어 동심문학을 학습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심철수 회장은 “2021년 올해도 코로나19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동심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심문학’ 2021 봄·여름 통합호 출판기념회는 오는 6월 5일 용지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회 동심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한국동심문학회가 32명의 동인작가 작품 등이 담겨진 ‘동심문학’이 2021 봄·여름 통합호로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동심문학에는 특별기획으로 동심문학상 수상자 특집, 번역 작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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