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희망세움 학부모연합, 시청 앞 시위
거제시가 제정을 추진 중인 여성친화도시조례를 두고 지역 반페미니즘단체가 남성 역차별 소지 등 조례 내용에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반페미니즘을 표방하는 거제시 미래희망세움 학부모연합(이하 학부모연합)은 31일 오전 시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 여성가족과는 시민 혈세로 여성들만의 역량강화, 경제활동 참여라며 일자리 창출지원, 급진 페미단체 재원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여성친화도시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이런 정책들은 장기적으로 남성 일자리 차별과 기업의 애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학부모연합은 최근 페미니즘의 부정적 이슈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학부모연합은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아이는 왕따를 시키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를 공략하라는 등 페미교사 지하조직에 대한 처벌 요구 청원도 제기된 상황이다”며 “양성평등교육원의 자료도 남자아이들을 잠재적 가해자로 묘사하고 죄의식을 심어주는 등 폐해가 크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조례안 역시 겉으로는 좋은 취지로 보이지만 반페미니즘 확산에 따른 각 지자체의 여성친화도시조례 제정 중단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행복한 거제, 살기 좋은 거제를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도시조례가 아니라 가족친화도시조례로 바꿔 가족 중심의 정책 개발이 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반페미니즘을 표방하는 거제시 미래희망세움 학부모연합(이하 학부모연합)은 31일 오전 시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 여성가족과는 시민 혈세로 여성들만의 역량강화, 경제활동 참여라며 일자리 창출지원, 급진 페미단체 재원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여성친화도시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이런 정책들은 장기적으로 남성 일자리 차별과 기업의 애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학부모연합은 최근 페미니즘의 부정적 이슈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학부모연합은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아이는 왕따를 시키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를 공략하라는 등 페미교사 지하조직에 대한 처벌 요구 청원도 제기된 상황이다”며 “양성평등교육원의 자료도 남자아이들을 잠재적 가해자로 묘사하고 죄의식을 심어주는 등 폐해가 크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조례안 역시 겉으로는 좋은 취지로 보이지만 반페미니즘 확산에 따른 각 지자체의 여성친화도시조례 제정 중단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행복한 거제, 살기 좋은 거제를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도시조례가 아니라 가족친화도시조례로 바꿔 가족 중심의 정책 개발이 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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