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제275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산청군의회는 지난 2일부터 1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5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신동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청군 장애인 휠체어 등 보조기기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13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김수한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위원들이 지난 해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병식 부의장은 평소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낀 군정 업무의 문제점에 대해 현장 사진을 촬영하여 담당부서에 제시하는 등 현장감 있는 감사장 분위기를 만들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 의회는 감사 결과에 대해 집행부에 통보하고 시정 및 개선 처리 결과를 지속적으로 보고 받고 모니터링 해 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15일 개최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0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해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살펴봤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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