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코로나19 진단검사’ 현장 QR 접수 도입
양산시, ‘코로나19 진단검사’ 현장 QR 접수 도입
  • 손인준
  • 승인 2021.06.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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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도내 최초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QR코드 인증을 도입해 검사자, 의료진, 행정 모두가 만족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들어 전월 검사자 대비 5.8배 증가(1만1713건), 전체 확진자 대비 24% 정도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방식 변경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예비비를 확보해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 및 의료인력 증원, 운영체계 개선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재정비했다.

이 후 의료진 등은 일일 800여 건의 전산시스템 입력으로 인한 행정력 소모 등의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게 됐다.

그동안 예약제 운영으로 인한 반복되는 전화민원 불편사례와 4종 방호복을 입은 채로 항상 추위와 더위에 고생이 많았다.

또 여름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차양막 설치와 컨테이너 선별진료소 증설 등 시민들의 불편함 해소와 검체 채취요원들의 근무환경개선에도 세심한 배려를 다했다.

물금읍 거주 시민 A씨는 “선제검사 대상자로 매월 진단검사에 예약전화와 현장 대기시간이 길어 힘들었다”며 “현장 접수와 검체 채취실 증설로 신속하게 검사받을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일권 시장은 “누구나 진단검사 희망 시 QR코드로 현장접수 후 빠르게 검사받을 수 있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속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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