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1년 영호남 명무명창전’을 기획할 전문 공연단체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진흥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지역 전통문화자원의 계승·발전과 영호남 간 문화교류 및 화합을 위해 영남의 춤과 호남의 소리를 특화한 기획공연을 추진했다.
2018~2019년에 진행한 영호남 명무명창전은 영·호남의 무형문화재 공연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추진하여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고, 2019년에는 전남 담양까지 순회공연을 추진하였다. 또한, 2020년에는 코로나 19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진주성에서 유·무형문화재가 하나 되는 특별한 비대면 공연을 펼쳐 TV방송으로 송출하기도 했다.
이어 올해는 3년간의 영·호남의 전통 기획공연을 마무리하고, 도내 공연단체의 관심도 확대와 지역 공연예술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공모사업 형태로 추진한다. 사업 추진 필수사항으로 도내의 명소에서 호남지역 공연단체와 교류공연을 1회 이상 추진해야하며, 공연 구성으로는 영호남의 춤·소리 전통공연 50%, 전통을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 및 창작하는 공연이 50%가 되어야 한다. 지원 자격은 도내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공연예술 관련 전문예술단체로 최근 3년간 연 1회 이상 공연 실적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30일 오후 6시까지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에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www.gc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1년 영호남 명무명창전’을 기획할 전문 공연단체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영호남 명무명창전 공연 장면./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