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 국제학술토론회 23일 개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 국제학술토론회 23일 개최
  • 박철홍
  • 승인 2021.06.21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공예의 창의적 전승과 산업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인 진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진주지식산업센터 대회의장에서 이 같은 주제로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국내·외 공예 관련 학자들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오스트리아의 르나테 브리우스(Renate Breuss) 박사가 ‘청소년들을 공예로 이끄는 방안’, 일본의 마에다 아츠코(Maeda Atsuko) 박사가 ‘공예도시 가나자와의 인적자원 양성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의 문선옥 교수와 안동과학기술대학의 서석민 교수가 ‘전통공예의 실용화와 산업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진주공예의 전통과 기법’이라는 주제로 김병수 명장과의 대담을 특별 순서로 마련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진주시가 최초로 개최하는 ‘2021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의 연계 학술행사다. 전통공예의 창의적 전승과 산업화 논의를 통해 전통공예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학술적 토대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유네스코 창의도시 운영위원회(위원장 정병훈)와 진주문화연구소(이사장 김중섭)의 공동 주관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문화와 창의성’ 등을 주제로 창의도시 포럼을 매년 한두 차례 개최해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2021년 1월 기준 문학·음악·공예 및 민속예술·디자인·영화·미디어아트·음식 등 7개 분야의 전 세계 85개국 246개 회원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진주시를 비롯한 10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