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가 낳은 한국근대미술 화가로 ‘동심의 화가’라 불리는 여산 양달석 화백을 기념하는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거제시는 지난 26일 사등면 성내마을에서 여산양달석기념사업회(회장 권용복)가 주관한 양달석 미술관 개관식이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개관식에는 서일준 국회의원, 변광용 시장, 옥영문 시의회의장, 작품기증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술관을 준공한 뒤 지난 4월 미술관에서부터 양달석 생가까지 가는 길에 그림 12점을 전시하고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골목정비 사업을 시행했다.
양달석 미술관은 이영준 전 통영시립박물관장과 김임수 씨가 기증한 양달석 화백 작품 6점과 청초 이석우, 청계 정종여, 송혜수·홍영표 화백의 작품 등 총 11점이 전시돼 있다. 여산양달석기념사업회는 앞으로 부산·경남지역 개인 소장자와 협약을 맺어 미술관에 양달석 화백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여산 양달석 인문학 대축전’이 양달석 미술관에서 열려 작품기획전, 사생대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는 지난 26일 사등면 성내마을에서 여산양달석기념사업회(회장 권용복)가 주관한 양달석 미술관 개관식이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개관식에는 서일준 국회의원, 변광용 시장, 옥영문 시의회의장, 작품기증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술관을 준공한 뒤 지난 4월 미술관에서부터 양달석 생가까지 가는 길에 그림 12점을 전시하고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골목정비 사업을 시행했다.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여산 양달석 인문학 대축전’이 양달석 미술관에서 열려 작품기획전, 사생대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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