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응원하는 그림에세이책 나왔다
미얀마 응원하는 그림에세이책 나왔다
  • 김지원
  • 승인 2021.07.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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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유네스코 책쓰기교육연구회 ‘함께해요,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어려움 겪는 미얀마 응원 글·그림 담아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책연) 미얀마 프로젝트팀의 그림 에세이북이 출간됐다. 군부 쿠데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해 책연 회원들과 SNS 홍보로 모은 글과 그림을 엮은 책이다.

책연은 2017년 부천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만들기의 하나로 시작된 ‘일인일저一人一著’ 책쓰기 지도자양성과정 사업의 1년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로 구성된 단체다. 책연은 책을 쓰는 것은 물론 책쓰기 교육 연구, 지도, 일인일저 책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책연의 미얀마 프로젝트는 일인일저 지도자 양성과정 공동기획자이자 전 책따세 이사장이며 현 책연의 자문위원인 허병두가 기획했다. 국제 사회에서 벌어진 큰 사건에 대해 연구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책연의 책쓰기 활동과 연계하여 미얀마 사태가 절대 잊히지 않고 기억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미얀마를 응원하는 그림책 프로젝트 ‘함께해요, 미얀마!’를 진행하게 되었다.


“함께합니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웃고 싶습니다. 미얀마!”라는 슬로건으로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로 단 2주간 홍보를 통해 그림과 글을 접수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홍보만 진행됐지만 책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SNS 홍보만으로도 100여 명의 그림과 글(그림 66명, 글 61명)이 모였다. 유치원생부터 70대 어르신의 그림까지 100여 명의 부천시민과 책연 회원이 참여한 그림 에세이다.

7명으로 구성된 책연 '미얀마팀'에는 허병두 총괄기획과 회원 5명, 외부 전문인으로 전정숙 그림책 작가가 참여했다. 책연 미얀마팀에서는 자료 수집부터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소화했다. 제작비용은 책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과 한글 카페 '더나더나'의 제작지원이 힘을 보탰다.  여기에 미얀마 프로젝트의 이미와 가치를 인정한 '누림과 이룸'이 출판사가 출간에 동참했다.

'함께해요 미얀마'의 모든 판매 수익금은 미얀마 돕기에 사용 예정이며 모금 및 수익금 계좌 운영 과정은 책연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chaekye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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