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부천FC1995 상대로 2-0 홈승리
경남FC, 부천FC1995 상대로 2-0 홈승리
  • 박성민
  • 승인 2021.07.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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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두 달 만에 홈 경기 승리를 올리며 반전에 성공했다.

경남은 19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러진 2021 하나원큐 K리그2 21라운드 부천FC1995와의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직전 창원에서의 맞대결에서와같이 경남은 부천을 상대로 한 홈 승리로 상위권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부천을 상대로 경남이 들고나온 공격의 테마는 측면 공략이었다. 전반전부터 부천은 중원에서 전방으로 이어지는 경남의 패스길을 단단히 가로막았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경남은 전방에 위치한 4명의 공격수가 유기적으로 자리를 바꾸며 측면의 공간을 열었다. 양쪽 풀백인 김동진과 김주환이 공격에 가담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고, 공격수끼리 계속해서 위치를 바꾸며 상대를 교란했다.

중앙이 막히니 경남은 측면을 두드렸고, 그 결실은 전반전부터 맺혔다. 전반 38분 경남은 짧고 간결한 패스로 상대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혼전 속에서 백성동이 상대에게 파울을 당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페널티킥은 따낸 백성동은 곧바로 키커로 나섰고,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듯 파넨카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백성동의 리그 3호골이자, FC안양과의 리그 1라운드 이후 창원에서의 첫 득점이었다. 전반전을 마친 경남은 후반전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후반 1분, 에르난데스가 순간적으로 오른쪽을 열었고, 곧바로 중앙으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에 있던 윌리안은 노마크 상대로 찬스를 맞았고, 침착하게 발을 갖다 대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윌리안의 이번 시즌 리그 7번째 득점이었다. 득점 직후 윌리안은 골을 합작한 에르난데스에게 달려가 안기며 세레모니 했다. 최근 경남의 공격을 이끄는 브라질 듀오의 완벽한 콤비가 돋보인 플레이였다. 결국 경남은 후반전 부천의 위협적인 장면까지 삭제하면서 완벽한 주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으로 경기를 마친 경남은 그토록 바라던 홈 경기 승리와 반전의 계기를 동시에 마련할 수 있었다.

이번 부천전을 통해 최근 어려운 경기를 치러야 했던 백성동, 에르난데스, 황일수, 장혁진, 윌리안 등 기존 주전 자원들이 폼을 다시 회복하며 날카로움을 되살릴 수 있었다. 또한, 윤주태와 임민혁, 김명준, 황성민 등 감초 같은 서브 자원들이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 크게 고무적인 부분이다.

경남은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3연전 마지막 관문인 충남아산과의 맞대결을 위해 아산으로 향한다. 드디어 이룬 반전을 이어가며 경남이 아산에서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성민기자



 
경남은 19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러진 2021 하나원큐 K리그2 21라운드 부천FC1995와의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경남FC 백성동이 선취골을 넣고 세러머니를 하고있다./사진제공=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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