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가 미국 육군 차세대 장갑체 개념 설계에 참여한다.
25일 한화디펜스는 미국 군용차량 개발 업체인 오시코시 디펜스(Oshkosh Defense)와 함께 미 육군의 차세대 유·무인 복합 운용 보병전투장갑차 개념 설계에 나선다고 밝혔다.
개념 설계란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조건을 기술하는 전체 설계 프로세스의 첫 작업이다.
미 육군은 지난 23일 발표한 선택적유인차량(OMFV·Optionally Manned Fighting Vehicle) 개발 사업의 2단계 개념 설계 참여 5개 경쟁 후보 가운데 ‘오시코시-한화’ 컨소시엄이 포함됐다.
OMFV 사업은 M2 브래들리 장갑차 3500여대를 교체하기 위해 추진되는 미 육군 현대화 사업의 핵심 과제다. 총사업비는 54조원에 이른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경쟁 후보들은 15개월 동안 미 육군이 제시한 주요 요구 사항에 맞는 개념연구와 설계 작업을 수행한다. 이후 2023년쯤 상세설계와 시제품 개발을 맡을 3개 후보로 압축되며, 2027년 하반기에 최종 사업자가 발표될 전망이다.
황용인기자
25일 한화디펜스는 미국 군용차량 개발 업체인 오시코시 디펜스(Oshkosh Defense)와 함께 미 육군의 차세대 유·무인 복합 운용 보병전투장갑차 개념 설계에 나선다고 밝혔다.
개념 설계란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조건을 기술하는 전체 설계 프로세스의 첫 작업이다.
미 육군은 지난 23일 발표한 선택적유인차량(OMFV·Optionally Manned Fighting Vehicle) 개발 사업의 2단계 개념 설계 참여 5개 경쟁 후보 가운데 ‘오시코시-한화’ 컨소시엄이 포함됐다.
OMFV 사업은 M2 브래들리 장갑차 3500여대를 교체하기 위해 추진되는 미 육군 현대화 사업의 핵심 과제다. 총사업비는 54조원에 이른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경쟁 후보들은 15개월 동안 미 육군이 제시한 주요 요구 사항에 맞는 개념연구와 설계 작업을 수행한다. 이후 2023년쯤 상세설계와 시제품 개발을 맡을 3개 후보로 압축되며, 2027년 하반기에 최종 사업자가 발표될 전망이다.
황용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