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하루새 51명 늘어…외국인 밀집지역 검사 대거 확진
창원 하루새 51명 늘어…외국인 밀집지역 검사 대거 확진
  • 정희성
  • 승인 2021.07.27 19: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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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6일 오후 5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8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51명, 김해 22명, 양산 8명, 거제 2명, 진주·사천·밀양·고성 각 1명이다.

해외 입국 5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창원 확진자 중 9명은 지역 내 제조업체 관련이다. 지난 25일 방역 당국이 외국인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한 ‘찾아가는 임시 선별검사소’ 선제 검사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확진자 중 8명은 중국과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로 파악됐다.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 업체를 방역소독하고 임시 폐쇄한 뒤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창원 확진자 중 3명은 지역 내 음식점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었다. 창원 확진자 1명은 멕시코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와 김해·고성·밀양 확진자 중 31명은 도내 및 타지역확진자와 접촉했고, 2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 중 3명은 해외입국자이며 2명은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확진자는 229명으로 늘어놨다.

양산 확진자 8명 중 4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고 3명은 경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명은 해외입국자다. 진주 확진자 1명은 지역 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진주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7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6833명(입원 1058명, 퇴원 5756명, 사망 19명)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가족·지인·직장 등의 일상생활 접촉으로 인한 소규모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 등으로 도민들의 이동량이 늘어나 사람간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인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세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다중이용시설 등의 이용을 절대 삼가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일 평균 확진지가 90명을 넘어섰다. 경남도에 따르면 18일부터 24일까지 30주차 총 확진자 수는 29주차(536명)에 비해 99명 증가한 635명을 기록해,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90.7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이 208명(32.8%)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김해 187명(29.4%), 양산 47명(7.4%), 진주 33명(5.2%), 함안 31명(4.9%), 거제 30명(4.7%)순이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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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2021-07-28 12:03:54
전직 행정자치장들이 잘 관리한 등산로
GS건설이 도로공사로 파괴한 등산로 복구
감독을 안한 창원시장 허성무 진해구청장은
직무유기로 행정자치장 직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라.
GS건설은 등산로 도로공사 이전 처럼
원상 복구하라. 등산로 파괴 징벌적 책임은
1차적으로 GS건설에 있고 2차로는 창원시장
진해구청장에게 있다. 행정 자치 직무유기한
자치행정장은 GS건설 관리 감독하여 등산로
원상복구하는 길과 아니면 장직을 사직하는길이다.
등산로는 굴착 파쇄석으로 되어 위험한 길이 되고
등산로는 산골 도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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