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를 공동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
이낙연 캠프는 2일 보도 자료를 내고 “부산·경남지역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송 신부가 이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이낙연 후보의 후원회장은 ‘영남 원로’로 불리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다. 송 신부는 공동후원회장을 맡아 활동할 방침이다.
송 신부는 송영길 대표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1938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원예고와 가톨릭대를 나와 1972년 사제서품을 받은 송 신부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창립 멤버로 활동했다. 2005년 사목직에서 은퇴한 후에는 범여권 원로로서 각종 사회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참여정부에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낙연 캠프 측은 “송 신부는 문재인 대통령과도 특별한 친분을 맺고 있다”며 “최근에 재수감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는 ‘그가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이낙연 캠프는 2일 보도 자료를 내고 “부산·경남지역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송 신부가 이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이낙연 후보의 후원회장은 ‘영남 원로’로 불리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다. 송 신부는 공동후원회장을 맡아 활동할 방침이다.
송 신부는 송영길 대표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낙연 캠프 측은 “송 신부는 문재인 대통령과도 특별한 친분을 맺고 있다”며 “최근에 재수감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는 ‘그가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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