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희망 선(先)결제 캠페인’을 오는 9월 말까지 재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카페 등 소상공인 업소에 먼저 결제하고 추후 방문해 서비스를 받는 자발적 소비자 운동이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일부 시·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며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가 이어지자 캠페인 재추진을 결정했다.
도가 도내 소상공인의 지난달 카드 매출 실적을 분석했더니 음식점 업종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시기보다 16.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단체에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선결제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법인용 경남사랑상품권을 3% 할인 판매하고 9월 중 제로페이 직불 결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부 환급(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가 올해 초 두 달간 실시한 캠페인 때는 선결제액이 23억8000만원을 넘은 바 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선결제 캠페인이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도내 유관기관, 기업 및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카페 등 소상공인 업소에 먼저 결제하고 추후 방문해 서비스를 받는 자발적 소비자 운동이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일부 시·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며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가 이어지자 캠페인 재추진을 결정했다.
도가 도내 소상공인의 지난달 카드 매출 실적을 분석했더니 음식점 업종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시기보다 16.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단체에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도가 올해 초 두 달간 실시한 캠페인 때는 선결제액이 23억8000만원을 넘은 바 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선결제 캠페인이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도내 유관기관, 기업 및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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