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오전 옛 악양공설시장 한켠에서는 항상 맛있는 냄새가 진동하면서 아직 점심을 먹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의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냄새를 따라 가본 곳에서는 악양면 여성단체 회원들의 손이 분주하다. 바로 매주 목요일마다 하고 있는 사랑의 반찬 배달사업 때문이다.
사랑의 반찬 배달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식사 준비가 여의치 않은 어르신들에게 매주 목요일 반찬을 만들어 집으로 배달하는 사업으로 악양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순)가 시행하고 있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주로 불고기·나물·김치·생선구이 등 4가지의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거동 불편 어르신 등 매주 평균 40가구에 반찬을 직접 나눠주면서 잠시나마 말동무도 하며 안부도 묻고 있다.
악양면여성단체협의회는 악양면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를 포함해 총 8개의 여성단체로 이뤄져 있으며, 사랑의 반찬 배달사업뿐만 아니라 사랑나눔 빨래방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집에서 하기 힘든 이불 빨래 등을 대신 해주는 활동이다.
이영순 회장은 “올해는 폭염과 코로나로 인해 주방 앞에서 요리하는 게 더 힘들었지만 우리가 만든 반찬을 반갑게 맞아주고 맛있게 드셔주시는 어르신들이 있어 힘이 난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다들 밥심으로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냄새를 따라 가본 곳에서는 악양면 여성단체 회원들의 손이 분주하다. 바로 매주 목요일마다 하고 있는 사랑의 반찬 배달사업 때문이다.
사랑의 반찬 배달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식사 준비가 여의치 않은 어르신들에게 매주 목요일 반찬을 만들어 집으로 배달하는 사업으로 악양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순)가 시행하고 있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주로 불고기·나물·김치·생선구이 등 4가지의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거동 불편 어르신 등 매주 평균 40가구에 반찬을 직접 나눠주면서 잠시나마 말동무도 하며 안부도 묻고 있다.
악양면여성단체협의회는 악양면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를 포함해 총 8개의 여성단체로 이뤄져 있으며, 사랑의 반찬 배달사업뿐만 아니라 사랑나눔 빨래방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집에서 하기 힘든 이불 빨래 등을 대신 해주는 활동이다.
이영순 회장은 “올해는 폭염과 코로나로 인해 주방 앞에서 요리하는 게 더 힘들었지만 우리가 만든 반찬을 반갑게 맞아주고 맛있게 드셔주시는 어르신들이 있어 힘이 난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다들 밥심으로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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