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지역여성 일자리 지원·다문화가정 지원 앞장
남동발전, 지역여성 일자리 지원·다문화가정 지원 앞장
  • 강진성
  • 승인 2021.09.07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남동발전이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다문화가정 지원에 나섰다.

7일 남동발전은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쇼핑몰 ‘진주이음몰’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동발전이 ‘대국민제안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굴했다. 남동발전이 온라인몰 시스템을 구축하고 진주새일센터는 이를 운영하게 된다.

‘진주이음몰(https://www.jinjueummall.com)’ 명칭은 경력단절을 넘어 경력이음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경력단절여성의 수제커피 등 50여개의 품목을 판매한다. 대표 품목은 표고버섯, 수제청, 천연염색 제품, 수공예품, 수제커피, 장류 등이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경력단절여성 창업 및 재취업기회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진주새일센터는 이번 진주이음몰 개장 기념을 맞해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5000원 상당 방역 마스크)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GNU컨벤션 센터에서는 ‘진주다문화엄마학교’ 제1기 입학식이 열렸다.

남동발전은 지난 3월 진주시, 한마음교육봉사단과 함께 초등학교 교과과정 및 내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의 교육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다문화엄마학교 설립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서부경남 최초로 개교하는 진주다문화엄마학교는 이달부터 2022년 1월까지 제1기, 22년 3월부터 7월까지 제2기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총 22명의 진주지역 다문화가정 엄마가 학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초등 교과목을 직접 배워 자녀교육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학교 교사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학부모로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겠다”며 “또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착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진주지역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온라인몰 진주이음몰 개장식에서 남동발전, 진주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동발전
지난 6일 경상국립대 GNU컨벤션센터에서 한국남동발전 후원으로 열린 진주다문화엄마학교 입학식에서 1기 입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동발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