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공형어린이집 18개소 신규 선정
도내 공공형어린이집 18개소 신규 선정
  • 정만석
  • 승인 2021.09.29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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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안심 보육 공공성 강화
경남도는 공공형어린이집 18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신규로 선정된 지역은 창원(3개소), 진주(2개소), 김해(7개소), 거제(2개소), 양산(4개소) 등이다.

공공형어린이집이란 민간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하면서 더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공보육 기반이다.

어린이집 평가등급 A등급 이상, 1년간 정원충족률 70% 이상인 어린이집을 공개모집해 운영의 개방성 및 안정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경남도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보육품질 향상 사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보육교사는 국공립어린이집 1호봉 이상의 급여를 받게 된다.

다만 지원기간 동안 품질관리 컨설팅, 재무회계관리,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등 일정 수준 이상의 보육품질을 유지해야 한다.

8월 말 기준 도내 전체 어린이집 2382개소 중 157개소(6.6%)가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추가선정으로 도내 공공형어린이집이 175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박현숙 도 가족지원과장은 “공공형어린이집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동시에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여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시설을 더 많이 조성해 양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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