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접종이 집중되는 시기(10∼11월)의 분산 접종을 위해 연령별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 예약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연령별로 75세 이상 어르신은 지난 5일부터, 콜센터는 지난 6일부터, 70∼74세 어르신은 12일부터, 65∼59세 어르신은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이나 콜센터(1339, 055-880-6634·6661)를 통해 하면 된다.
직접 예약이 어려운 경우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대리예약도 가능하며, 접종 당일(10월 12일)부터 위탁의료기관 현장 예약도 할 수 있다.
하동군보건소와 면단위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는 예약없이 현장접수 후 접종이 가능하다.
예약을 하지 않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접종을 못할 수도 있으므로 방문 전 해당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접종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1일부터 시작된다.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0월 28일부터 지자체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므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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