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우선신호시스템 확대해야”
“경남도내 우선신호시스템 확대해야”
  • 김순철
  • 승인 2021.10.12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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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미 도의원 5분 자유발언
재난상황에 대한 긴급출동, 이른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경남도내 일부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통체계의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성미 의원(사진·비례·국민의힘)은 12일 제389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칭원과 김해 등 도내 일부 지역에 이어 내년에 김해동부, 밀양, 창녕, 합천 등에 설치할 예정인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보다 많은 지역에 확대할 수 있도록 경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심장질환의 경우 빠른 이송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경남은 2016년~2018년 심장질환 사망률 전국 1위이며, 119 구급차 응급실 도착전 사망률 전국 6위, 응급실 이용환자 수는 전국 1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방·구급차량 교통사고 전국 804건 중 경남은 88건으로, 전체 10.9%를 차지하며 전국 3번째로 높은 실정”이라며 “사고원인은 신호 위반 239건, 차선변경 83건, 중앙선 침범 55건 순으로 소방공무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이들의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윤 의원은 “골든타임 내 도착률은 전국평균 35%대로 정체돼 있고 경남은 최근 3년간 31.4%로 전국 14위, 최하위 수준”이라며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시군을 많이 확대해 위급환자의 응급실 도착전 사망률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윤성미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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