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과 시금치 재배농가들이 감작스런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부터 마늘과 시금치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의 판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마늘과 시금치는 남해군의 주요 소득 작목으로, 전년도 기준 마늘은 4498농가가 540㏊에서 368억 원을, 시금치는 4334농가가 914㏊에서 271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 처럼 농업인들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한 이들 품목들이 자연재해 발생 시 농업 소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금치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보험 가입이 가능해 시금치 농가에서도 안전한 영농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해당품목 재배 농가로 마늘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시금치는 내달 5일까지 가능하며, 이 기간 중 지역 농축협에서 보험가입을 해야 재해시 보험료를 지급 받을 수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예기지 못한 자연재해나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그 피해의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고, 보험료의 90%를 국·지방비로 보조하며 농가는 10%의 자부담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한편 남해군의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벼 등 16품목 3057농가가 가입해 자연재해와 병충해 등으로 1102농가에 8억21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민성식 농업기술과장은 “앞으로 더욱 심해지는 기상이변으로 인해 시금치, 마늘 품목에서 피해가 증가하여 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올해는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부터 마늘과 시금치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의 판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마늘과 시금치는 남해군의 주요 소득 작목으로, 전년도 기준 마늘은 4498농가가 540㏊에서 368억 원을, 시금치는 4334농가가 914㏊에서 271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 처럼 농업인들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한 이들 품목들이 자연재해 발생 시 농업 소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금치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보험 가입이 가능해 시금치 농가에서도 안전한 영농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예기지 못한 자연재해나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그 피해의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고, 보험료의 90%를 국·지방비로 보조하며 농가는 10%의 자부담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한편 남해군의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벼 등 16품목 3057농가가 가입해 자연재해와 병충해 등으로 1102농가에 8억21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민성식 농업기술과장은 “앞으로 더욱 심해지는 기상이변으로 인해 시금치, 마늘 품목에서 피해가 증가하여 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올해는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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