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 경남적십자사, 기빙클럽 200호 달성
한적 경남적십자사, 기빙클럽 200호 달성
  • 황용인
  • 승인 2021.10.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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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삼우산업사 정기현 대표 주인공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추진한 기빙클럽이 200호 달성을 통한 2억원을 모금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2021년 기빙클럽 200호’ 기부자로 사천 삼우산업사 정기현 대표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한 기빙클럽은 100인 100만원 기부릴레이로 1억원을 모금했으며 지난해에는 119명의 기부자의 참여로 1억 87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 기금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도내 347가구에 지원했다.

또 ‘2021년 기빙클럽’은 200인 100만원 릴레이 캠페인으로 확대되어 200호 가입을 달성했으며 연말까지는 더 많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빙클럽 200호의 주인공은 삼우산업사 정기현 대표로 사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과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성장해 가고 있는 사천시 기업의 발전과 규제 완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또 대한적십자사 사천지구협의회 후원회 회원으로서 사랑의 합동결혼식과 무료급식소 운영, 희망풍차 결연 활동, 청소년 선도 활동, 재난구호 활동 등 많은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우산업사 정기현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몇 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 경험을 계기로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면서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이번 기빙클럽 200호 가입을 통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더욱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사천지구협의회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유진종 회장(우리수산 대표)과 후원회원들도 이번 기빙클럽에 195호~199호로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릴레이 기부가 이어져 ‘2021 기빙클럽’ 200호 가입을 달성했다”며 “따뜻한 온정이 소외계층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되는 만큼 참은 참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임군빈 사무처장(사진 맨 오른쪽)이 기빙클럽 200호 가입자인 삼우산업사 정기현 대표(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의 가입식과 함께 다른 가입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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