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통영 햇굴 출하 시작
‘겨울철 별미’ 통영 햇굴 출하 시작
  • 손명수
  • 승인 2021.10.24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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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수하식수협 풍어제·초매식
여름 폭염으로 굴 성장 늦어
첫 출하량 부족에 가격 상승
통영 굴수하식수협은 지난 21일 통영시 용남면 굴수협 경매장에서 ‘2021년도산 생굴(햇굴) 초매식’을 가졌다.

굴수협은 이날 굴 산업 발전 및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남해안 별신굿으로 어업인들의 안전 조업은 물론 소득증대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가졌다. 이날 초매식에는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해 각 지자체·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굴수협 측은 2021년도 생굴의 작황이 평년 대비 여름철 해수 수온의 상승으로 작년 동기간에 비해 비만도 및 각성장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올해는 태풍의 영향이 없어 개체탈락 및 자연폐사가 적어 물량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번 초매식에는 물량 3.5t, 평균단가 16만원으로 전년대비 물량은 15% 감소된 반면 단가는 50% 증가했다. 이는 여름내 기승을 부린 역대급 폭염으로 굴 성장이 더디어 당장 출하할 물량이 줄었다. 여기에 외국인력 수급 차질 등으로 일손이 달리면서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손명수기자

 
지난 21일 통영시 용남면 굴수협 경매장에서 경매인들이 ‘2021년도산 생굴(햇굴) 초매식’에서 경매를 하고 있다.
지난 21일 통영시 용남면 굴수협 경매장에서 열린 2021년산 굴 초매식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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