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물차량으로 인한 부산항 신항 도로에 포트홀(도로 파임)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공법이 도입된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지난 2일 신항 임항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도로 보수공법을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BPA는 신항 내 임항도로 15㎞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데, 지난 10년간 트레일러 등 무거운 차량의 통행량이 늘어나면서 도로의 포장 변형과 균열, 파손 등으로 도로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항만공사가 한국도로학회와 함께 마련한 임항도로 아스콘포장 보수공법은 내구성 높은 개질아스콘을 사용한다.
기존 도로 표층 6㎝를 깎아내고 7㎝를 포장하는 것으로, 포장 수명을 연장해 도로 안전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항만공사는 설명했다.
민병근 건설본부장은 “기존의 사후보수 체계의 포트홀 보수방법은 근본적 포트홀 저감에 한계가 있어 포장파손 보수 표준설계용역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고 도로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시 점검 및 유지보수를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지난 2일 신항 임항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도로 보수공법을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BPA는 신항 내 임항도로 15㎞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데, 지난 10년간 트레일러 등 무거운 차량의 통행량이 늘어나면서 도로의 포장 변형과 균열, 파손 등으로 도로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항만공사가 한국도로학회와 함께 마련한 임항도로 아스콘포장 보수공법은 내구성 높은 개질아스콘을 사용한다.
민병근 건설본부장은 “기존의 사후보수 체계의 포트홀 보수방법은 근본적 포트홀 저감에 한계가 있어 포장파손 보수 표준설계용역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고 도로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시 점검 및 유지보수를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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