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새남해농협 신축 집하장에서 개최된 초매식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 이주홍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시금치 재배 농업인, 중매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매가격은 벌크출하 기준 1㎏에 최고 3500원, 평균 2196원에 거래됐다.
올해 9월초 시금치 파종시기에 비가 잦았고, 10월 초 평균기온 상승에 따른 초기 생육의 불량으로 ‘웃자란 시금치’나 ‘충피해 포장’ 등이 일부 발생해 재파종을 하는 농가도 있었다. 11월 초순께 다행히 적당한 기온으로 시금치 발육상태가 양호해져 평년과 같은 시기에 초매식도 정상적으로 열렸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시금치 출하가 시작되면 선별작업에 따라 가격결정이 좌우되기 때문에 비품 시금치(웃자란, 벌레피해) 출하는 안되도록 해 보물초의 명성도 유지하면서 제값을 받아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보물초 판매 성공 기원합니다” 남해군의 겨울철 주요 소득작물인 시금치 ‘보물초’가 본격 출하됐다. 지난 5일 새남해농협 신축 집하장에서 개최된 초매식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 이주홍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보물초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이날 경매가격은 벌크출하 기준 1㎏에 최고 3500원, 평균 2196원에 거래됐다. 문병기기자·사진제공=남해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