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남성 40분만에 찾아
산악구조대 배치 후 5명째
산악구조대 배치 후 5명째
산청소방서는 산악구조대 소속 119구조견 ‘우리’가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실종자를 찾았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새벽 5시 3분께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인근에서 8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경찰 등 17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지원요청을 받은 119구조견 ‘우리’는 오전 7시 40분쯤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이어갔고 현장에 투입된 지 약 40여 분 만인 8시 20분께 주택 인근에서 쓰러져 있는 실종자 A씨를 발견했다.
‘우리’는 2014년 12월에 태어난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이다. 소방청 인명구조견센터에서 훈련을 받으면서 수색능력과 평지 물품 회수, 흔들다리 통과 등 시험을 통과했다. 2018년 11월에 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에 배치된 후 총 5명의 요구조자를 발견하는 등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원경복기자
19일 새벽 5시 3분께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인근에서 8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경찰 등 17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지원요청을 받은 119구조견 ‘우리’는 오전 7시 40분쯤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이어갔고 현장에 투입된 지 약 40여 분 만인 8시 20분께 주택 인근에서 쓰러져 있는 실종자 A씨를 발견했다.
‘우리’는 2014년 12월에 태어난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이다. 소방청 인명구조견센터에서 훈련을 받으면서 수색능력과 평지 물품 회수, 흔들다리 통과 등 시험을 통과했다. 2018년 11월에 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에 배치된 후 총 5명의 요구조자를 발견하는 등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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