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폴리텍, 2명중 1명 대기업 취업 1:1 취업 매칭 효과?
창원폴리텍, 2명중 1명 대기업 취업 1:1 취업 매칭 효과?
  • 이은수
  • 승인 2021.11.29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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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률 가파른 상승세…올해 취업 예정자 50% 이상 대기업 취업
8년 평균 취업률 85.2% '취업 명품대학'

전국 2년제 대학(500인이상 졸업생) 취업률 1위
대기업 등 중견기업 취업률 72%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알려진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배석태)가 2명 중 1명 꼴로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취업명품대학’으로 자리매김은 대기업 취업률에 있어 가파른 상승세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폴리텍Ⅶ대학은 졸업생 취업률 추이를 분석한 결과, 창원캠퍼스는 2020년 중견기업 위주에서 지난해 대기업 취업으로 역전해 2022년 졸업예정자의 대기업 취업률은 지난해의 배이상으로 급격히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알리미 공시 2020년 졸업생의 취업현황(전문대학)자료에 의하면 전국 2년제 대학(500인이상 졸업생) 취업률 1위로, 2022년 졸업예정자의 대기업 등 중견기업 이상 취업률은 11월 현재 72%를 넘어섰다. 이는 배석태 학장 취임이후 대학발전 역점사항인 ‘주요기업 학과별 1:1 매칭협약 추진’에 의한 결과로 풀이되는데, 올해 취업예정자의 50%이상이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창원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기술분야에 취업하고 있으며 최근 우량기업을 넘어 LG, 두산, 현대 등 대기업에 다수가 취업하고 있다.
최근 4년을 기준으로 대기업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LG그룹이 가장 많고, 현대, 한화, 삼성, 볼보, SK, 포스코, 두산, 공기업 및 공무원, 효성, 코오롱, LS 순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대기업 취업률에서는 내년 졸업생 기준으로 첫 100명을 넘어섰다. 대기업 취업률로만 따지면 전국 최고의 대학이다. 


배 학장은 한국폴리텍Ⅶ대학이 부·울·경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AI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 거점대학이 되도록 하여 우수한 신입생 유치는 물론 우량 기업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큰 플랜을 진행중이다. 

인터넷을 통한 산업설비자동학과의 자격 취득 및 우량업체 취업을 듣고 전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입학하고 있다. 뛰어난 교수진과 실기대비 공강 시간 및 야간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올해 취업예정자들 가운데 50% 이상이 대기업에 취업하는 좋은 성과를 이어 향후 중견기업 이상 취업률을 90%이상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자기주도형 학습과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경진대회도 주효했다.

 

배석태 학장은 “지역대학이 살아나려면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적 인구이동을 막는 것과 개별대학이 아닌 공유성장 대학으로 공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취업절벽 속에서도 기업의 필요를 채우는 우수한 인재 육성으로 취업에 강한 대학의 명성을 이어가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폴리텍Ⅶ대학은 12월 30일부터 2년제 학위과정 정시모집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는 일반계고 위탁과정 신입생과 전문기술 및 하이테크과정을 모집중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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