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마이크로러닝 사용자 중심 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0분 내외의 콘텐츠로 핵심내용을 전달하는 마이크로러닝 플랫폼을 ‘사용자 참여형’으로 개편하고 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중진공은 9월 마이크로러닝 플랫폼을 신설하고 3개월간 시범 운영했다. 이번 기능 개선으로 중소기업·재직자·전문가 등 누구나 직접 제작한 교육 콘텐츠를 플랫폼에 게시해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구독 기능을 통해 좋아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모아볼 수 있게 됐다.

우선 중소기업이나 개인 이용자는 채널을 개설하고 기업 현장에서 직원 교육을 위해 기업에서 직접 제작하거나, 개인이 만든 콘텐츠를 플랫폼에 게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 이용자는 수요자인 동시에 공급자가 되어 산업 현장 노하우 및 정보의 공유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이용자는 내가 좋아하는 채널을 구독하여 개인맞춤형 채널을 구성할 수도 있고, 즐겨찾는 콘텐츠를 보관하거나 맞춤형 추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러닝 플랫폼(micro.kosmes.or.kr)에서는 기술 및 경영·인문 분야 콘텐츠 약 1000여 편을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기업인력연수처(031-490-1345)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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