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매진행렬…체험시간 늘리고 이용권 가격인하
지난달 12일 정식 개장한 거제식물원 슬라이드 놀이시설 ‘정글타워’ 누적 체험자 수가 6000명을 돌파했다.
7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관광지인 거제식물원 내에 위치한 정글타워는 정식 개장 이후 누적 체험자 6200명을 달성했다. 정글타워는 매주 주말 매진 행렬 중으로, 체험자 가운데 타 지역민이 50%를 차지하며 지역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중이다.
정글타워 체험자 대부분은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과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안전요원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차 당 80명의 적정인원을 두고 운영, 쾌적하게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50분의 체험시간은 아이들이 즐기기에 다소 아쉽고, 부모가 동반만하는 파파야형 체험권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다는 의견이 있었다.
시는 체험자들이 불편하게 느낀 점을 개선하기 위해 7일부터 하루 6회 차로 나눠 운영하던 정글타워를 5회 차로 줄이고, 회차 당 체험시간을 50분에서 10분 늘어난 1시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아이와 동반입장만 가능하고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파파야형 체험권 가격을 일반 3000원, 거제시민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동일하게 인하한다. 파파야형 체험권은 당일 현장 구매만 가능하며, 시설이용을 하지 않는 만큼 인원수 제한 없이 구입할 수 있다.
김영미 시 농업관광과장은 “정글타워로 인해 조용한 식물원에 아이들의 행복한 비명소리가 채워지고 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게 거제식물원 정글타워는 꼭 체험하는 필수 코스가 됐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주말에는 예매 없이 방문할 경우 이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급적 거제식물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7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관광지인 거제식물원 내에 위치한 정글타워는 정식 개장 이후 누적 체험자 6200명을 달성했다. 정글타워는 매주 주말 매진 행렬 중으로, 체험자 가운데 타 지역민이 50%를 차지하며 지역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중이다.
정글타워 체험자 대부분은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과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안전요원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차 당 80명의 적정인원을 두고 운영, 쾌적하게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50분의 체험시간은 아이들이 즐기기에 다소 아쉽고, 부모가 동반만하는 파파야형 체험권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다는 의견이 있었다.
시는 체험자들이 불편하게 느낀 점을 개선하기 위해 7일부터 하루 6회 차로 나눠 운영하던 정글타워를 5회 차로 줄이고, 회차 당 체험시간을 50분에서 10분 늘어난 1시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아이와 동반입장만 가능하고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파파야형 체험권 가격을 일반 3000원, 거제시민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동일하게 인하한다. 파파야형 체험권은 당일 현장 구매만 가능하며, 시설이용을 하지 않는 만큼 인원수 제한 없이 구입할 수 있다.
김영미 시 농업관광과장은 “정글타워로 인해 조용한 식물원에 아이들의 행복한 비명소리가 채워지고 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게 거제식물원 정글타워는 꼭 체험하는 필수 코스가 됐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주말에는 예매 없이 방문할 경우 이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급적 거제식물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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