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청소년, 균형잡힌 식생활 위해 식품꾸러미 직접 전달
진주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진주시 꿈드림)가 학업중단 청소년의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해 추진 중인 ‘건강 식단 꾸러미’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진주시 꿈드림’은 지난 2015년부터 식당과 협약을 맺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무상 급식을 지원해 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 꾸러미를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건강 식단 꾸러미’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건강 식단 꾸러미는 영양균형을 고려한 밑반찬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이달부터는 진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과 협력해 개별 가정에 방문 전달을 실시해 학교 밖 아이들의 사회안전망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개소 이후 ‘진주시 꿈드림’을 통해 급식 지원을 받은 학업중단 청소년은 113명이다. 이 중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건강 식단 꾸러미’ 급식 지원은 작년 한 해 30명에 1200끼니가 제공됐다.
진주시 꿈드림 관계자는 “학업중단 청소년 급식 지원은 학교에 다닐 때 누릴 수 있는 건강권을 학업중단 청소년에게도 똑같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안전망이다”며 “청소년의 입맛뿐만 아니라 소속감의 결여로 생기는 정서적 허기를 채울 수 있도록 따뜻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꿈드림은 진주시 직영기관으로 현재 성북동 옛 현장민원실 1층에 자리하고 있다. 검정고시 지원, 대학입시 정보 제공, 직업탐색프로그램 및 직업훈련기관 연계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진주시 꿈드림’은 지난 2015년부터 식당과 협약을 맺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무상 급식을 지원해 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 꾸러미를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건강 식단 꾸러미’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건강 식단 꾸러미는 영양균형을 고려한 밑반찬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이달부터는 진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과 협력해 개별 가정에 방문 전달을 실시해 학교 밖 아이들의 사회안전망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개소 이후 ‘진주시 꿈드림’을 통해 급식 지원을 받은 학업중단 청소년은 113명이다. 이 중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건강 식단 꾸러미’ 급식 지원은 작년 한 해 30명에 1200끼니가 제공됐다.
진주시 꿈드림은 진주시 직영기관으로 현재 성북동 옛 현장민원실 1층에 자리하고 있다. 검정고시 지원, 대학입시 정보 제공, 직업탐색프로그램 및 직업훈련기관 연계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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