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4년간 66억 들여 ‘환경교육’ 강화
김해시 4년간 66억 들여 ‘환경교육’ 강화
  • 박준언
  • 승인 2021.12.16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내년부터 연간 11만명 목표
시스템 구축 등 52개 사업 추진
김해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고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교육’을 강화한다.

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 간 총 66억원을 들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1차 김해시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민들의 환경의식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 계획은 연간 11만명을 참가시킬 예정이다.

환경교육은 ‘환경교육 기반 조성’,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등 3개 영역에 걸쳐 총 52개 세부사업이 진행된다.

우선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수요자 중심의 환경교육 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양질의 사회환경 교육기관 확대, 환경교육의 중심 역할을 위한 환경교육센터 기능 강화,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사회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을 위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직장인 환경교육, 마을기반 공동체 교육, 생태체험교육, 탄소중립 실천교육 등 21개 사업을 진행한다.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시설 투어, 환경교육 교재 개발·보급, 청소년 환경교육 원탁회의, 기후변화 및 에너지 교육, 자원순환교육을 강화한다. 이어 김해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환경교육특구 추진, 중학교 자유학년제 운영, 교원과 학교 관리자 환경 연수 등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해시는 지난 7월 환경교육전담팀을 신설하고 ‘김해시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기후변화홍보체험관, 김해목재문화박물관 등 다양한 체험교육 공간에서 시민들의 환경교육에 힘써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자유롭게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교육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