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2021년 의정활동성과와 표창 전수, 마산 해양신도시 관련 쟁점 사항 논의, 손태화 의원의 검찰수사 혐의없음 수사 결과, 중앙당과 대선후보에 관한 전달사항을 공유하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했다.
회의에 앞서 손태화, 구점득 두 의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박선애 의원을 비롯한 의원 전원에게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 표창장을 이찬호 대표가 대신 전달했다. 이준석 당대표 표창은 중앙당 결재 중으로 추후 받기로 했다.
창원시의회 국민의힘은 2021년 한 해 동안 제10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109회 제2차 정례회까지 총 8회, 100일의 회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조례안 비롯해 예산·결산안, 동의·승인안, 건의안, 촉구안, 결의문 등 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자치 입법인 조례 제·개정에 있어 시민이 실제로 원하는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체 조례안 상당 부분을 의원 발의로 입안했다.
3조 4274억원에 달하는 새해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위기 극복에 집중하는 가운데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살피며 심의, 확정하는 데 이바지했다.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시정사항을 발견해 개선을 요구했으며, 시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실시해 주요 시정 및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코로나상황에 면밀하게 대응하고자 긴급 추경예산을 심의·의결했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3회에 걸친 추경예산을 가결했다.
코로나상황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조례·규정 정비 등의 후속 조치를 추진해 통합창원시의 여건에 부합한 자치행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찬호 대표는 “조례 제·개정에 있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집행부의 예산 운용과 행정행위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면서 “현장 활동을 통해 문제의 답을 현장에서 찾고 정책연구 활동과 의정감시단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사회의 여러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국민의힘 창원시의회 의원총회 기념촬영. 손태화 의원과 구점득 의원이 국민의힘 의정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찬호 대표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구점득 의원이 표창장을 받은 뒤 이찬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손태화 의원이 표창장을 받은 뒤 이찬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