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출 中企 지원사업 조기 시행
경남도, 수출 中企 지원사업 조기 시행
  • 정만석
  • 승인 2022.01.03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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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28억원 편성…40개 사업 1005개사 대상
품목별·국가별 맞춤형 해외마케팅 시장 개척
경남도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지원사업을 조기에 시행하기로 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글로벌 교역 회복에 따라 올해 수출 지원사업에 2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예산으로 40개 사업 1005개사 내외 규모의 수출 지원사업을 조기에 시행한다.

이에앞서 도는 2022년 해외마케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도내 수출 유관기관을 통해 사전수요를 조사하고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 결과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의 필요성과 비대면 마케팅 추진을 위한 교육 및 여건 마련 방안이 대두됐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추진하던 해외마케팅 사업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사업으로 확대한데 이어 무역사절단 파견(6회), 해외전시박람회 참가(16회), 바이어초청 및 수출상담회(6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력산업인 기계부품, 자동차, 조선, 항공 분야를 대상으로 유럽(독일, 영국, 스페인), 아시아(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등 14개국에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한다.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기반 마련을 위한 수출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연간사업의 조기시행으로 기업 수요에 신속히 대응한다.

수출물류비 지원(50개사), 수출보험료 지원(480개사), 미국 아마존 입점 지원(20개사), 해외인증 획득지원(24개사) 등 12개 사업 656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공, 해상운임의 급등이 지속됨에 따라 물류비가 부담인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

또 온라인 거래 대응을 위해 미국 아마존 입점 지원,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 수출상담회 사전 화상상담도 추진한다.

특히 도는 수출 중소기업의 조기시행 수요가 있는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수출기업들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달부터 업체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의 해외마케팅 세부사업별 일정 및 공고문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에 가입 후 확인 가능하다.

김희용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2022년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해외마케팅 사업을 대면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출물류비 지원사업과 수출역량강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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