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주동에 3.1독립만세 운동을 기리는 대형 벽화가 제작됐다.
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본부장 유형식·이하 ‘나다운’)는 지난 7일 아주동 공감형성 벽화사업 현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나다운’에 따르면 아주동지부의 요청을 받아 심사 후 착수하게 된 이번 벽화 사업은 일제 강점기였던 1919년 4월 3일 옛 아주장터(현 대우조선해양 부지)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킨 아주동의 역사를 기리고자 나다운과 아주동지부, 아주동이 협력해 일궈낸 사업이다.
나다운 시민운동본부는 벽면의 요철이 심해 작업의 어려움이 예상되자 직접 현장을 방문, 벽화 전문가들과 협의해 작업 난이도를 최소화하는 등 흉물스러웠던 옹벽이 새로운 역사 기념 장소로 탈바꿈하는데 힘을 모았다.
누구나 아주동이 3.1독립만세 운동의 장소임을 각인 할 수 있는 벽화가 탄생하자 주민은 “벽화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나라 사랑에 대한 높은 희생정신을 알게 됐고, 우리 동네가 역사적인 동네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벽화조성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킨 유형식 본부장은 “비록 벽화 하나를 조성하는 사업이지만, 이러한 작은 일들이 모여 거제를 아름답게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지부와 협력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는 살기 좋은 거제를 만들기 위해 아주동을 비롯해 18개 면·동 지부와 순차적으로 협력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거제시 찾아가는 시민 강사단의 초등학교 돌봄교실 강의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힘든 학부모들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 시켜주고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본부장 유형식·이하 ‘나다운’)는 지난 7일 아주동 공감형성 벽화사업 현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나다운’에 따르면 아주동지부의 요청을 받아 심사 후 착수하게 된 이번 벽화 사업은 일제 강점기였던 1919년 4월 3일 옛 아주장터(현 대우조선해양 부지)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킨 아주동의 역사를 기리고자 나다운과 아주동지부, 아주동이 협력해 일궈낸 사업이다.
나다운 시민운동본부는 벽면의 요철이 심해 작업의 어려움이 예상되자 직접 현장을 방문, 벽화 전문가들과 협의해 작업 난이도를 최소화하는 등 흉물스러웠던 옹벽이 새로운 역사 기념 장소로 탈바꿈하는데 힘을 모았다.
누구나 아주동이 3.1독립만세 운동의 장소임을 각인 할 수 있는 벽화가 탄생하자 주민은 “벽화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나라 사랑에 대한 높은 희생정신을 알게 됐고, 우리 동네가 역사적인 동네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벽화조성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킨 유형식 본부장은 “비록 벽화 하나를 조성하는 사업이지만, 이러한 작은 일들이 모여 거제를 아름답게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지부와 협력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는 살기 좋은 거제를 만들기 위해 아주동을 비롯해 18개 면·동 지부와 순차적으로 협력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거제시 찾아가는 시민 강사단의 초등학교 돌봄교실 강의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힘든 학부모들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 시켜주고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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